도시에서 우는 매미

1. 본문

매미가 도시에서 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합니다.
1. 도시 열섬 현상:

• 도시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등으로 덮여 있어 주변 지역보다 온도가 높습니다. ([5])
• 매미는 온도에 민감한 곤충으로, 특히 말매미는 27도 이상에서 활발하게 웁니다. ([5])
• 도시의 높은 온도는 매미가 서식하고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. ([3], [5])

• 도시의 밝은 가로등과 건물 조명은 매미가 밤에도 낮처럼 활동하게 만듭니다. ([1], [7])
• 매미는 빛에 반응하여 울기 때문에, 야간 조명은 매미의 울음 시간을 늘립니다. ([8], [9])

• 1980년대와 1990년대 도시 녹화 사업으로 인해 매미가 좋아하는 플라타너스나 벚나무 등이 가로수로 많이 심어졌습니다. ([6])
• 이러한 나무들은 매미에게 풍부한 먹이(수액)를 제공하고,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합니다. ([2])

• 도시에는 매미의 천적인 새나 말벌 등이 숲보다 적습니다. ([2])
• 천적이 줄어들면서 매미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, 울음소리도 더 크게 들리게 됩니다. ([2], [6])

• 도시의 소음은 매미의 울음소리를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. ([4])
• 매미는 주변 소리에 묻히지 않기 위해 더 크게 울게 되고, 이는 다시 소음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. ([7])

• 도시에서 주로 발견되는 매미는 말매미와 참매미입니다. ([2])
• 말매미는 특히 시끄럽게 울며, 참매미도 밤낮으로 울어 도시 소음의 주범으로 꼽힙니다. ([2], [5])

• 수컷 매미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 웁니다. ([6], [7])
• 매미의 울음소리는 종에 따라 다르며, 온도와 밝기에 영향을 받습니다. ([1], [3])